고양이 구토를 털뭉치, 담즙, 사료 토 구분하고, 각 유형별 원인, 동반 증상, 집에서의 1차 대응, 병원 내원 기준을 수의학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구토’와 ‘역류’는 다릅니다구토(vomiting): 복부가 들썩이며 능동적으로 위 내용물을 뱉어냅니다. 음식이 부분 소화되어 있거나 담즙(노란색)이 섞일 수 있습니다.역류(regurgitation): 힘주지 않고 조용히 식도 내용물이 올라옵니다. 먹은 직후, 소화 전 음식이 통 모양으로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이 구분은 원인 추적에 매우 중요합니다(예: 식도 문제 vs 위, 장 문제)한눈에 보는 “구토 유형 구분표” (요약 인포그래픽용 데이터)유형 색/모양 단서 흔한 원인 동반 신호 집에서의 1차 대응 병원 즉시털뭉치(헤어볼)갈색~회색 털 덩어리+맑은 ..
고양이 스프레이 원인, 행동학, 의학적 배경을 수의학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중성화 효과, 스트레스, 다묘 가정 관리법, 실내 환경 풍부화, 치료 옵션까지 상세하게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고양이 스프레이란 무엇인가?고양이의 스프레이 (spray)는 단순한 배뇨( accident)가 아니라, 꼬리를 세우고 꼬리 끝을 떨면서 소량의 오줌을 표면에 분사하는 특정한 행동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urine marking”이라 불리며, 주된 목적은 영역 표시, 의사소통입니다.일반 배뇨: 앉아서 모래 위에 많은 양의 오줌을 본다.스프레이: 벽, 문, 가구 등에 소량을 세워 놓듯 뿌린다.중성화되지 않은 수컷에서 가장 흔하지만, 암컷과 중성화묘에서도 스트레스, 다묘 갈등 상황에서 나타납니다.고양이 스프레이 왜 이런 행동을 할..
고양이 천식, 기관지염의 증상 구분, 진단 절차, 약물, 흡입치료 핵심, 미세먼지, 향 제품, 모래 먼지 등 트리거 관리, 공기청정, 환기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핵심 요약고양이 천식, 만성기관지염은 하부기도(폐 깊은 부위)의 만성 염증이 중심입니다. 유병률은 대략 1–5%로 추정됩니다.대표 증상은 기침, 쌕쌕거림(천명), 빠른 호흡, 입 벌리고 숨쉬기 등이며, 강한 향, 미세먼지, 모래 먼지, 담배 연기 등 공기 중 자극원이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치료의 축은 항염증제(스테로이드)이며, 흡입형(플루티카손, 부데소니드)이 전신 부작용을 줄이는 데 선호됩니다. 기관지확장제(살부타몰/알부테롤, 테르부탈린)는 보조로 쓰이며 단독 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집에서는 흡입기 훈련..
고양이 방광염(FLUTD)은 혈뇨, 빈뇨, 배뇨통이 핵심 증상입니다. FIC, 결석, 요도막힘 구분, 정확한 진단, 치료, 예방, 집에서 즉시 할 일까지 수의학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핵심요약FLUTD는 특정 질병명이 아니라 고양이 ‘하부요로 증후군’의 총칭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FIC(특발성 방광염) 이며, 스트레스, 신경호르몬 반응과 연관됩니다.결석(struvite, 칼슘옥살레이트), 드물게 세균성 감염, 그리고 수컷의 요도막힘(응급) 이 중요한 감별 진단입니다.진단은 배제 진단: 소변검사, 배양, X-ray/초음파 등으로 다른 원인을 제외해야 합니다.치료의 축: 통증 조절, 원인 교정(결석, 감염), 수액/도뇨(막힘), 환경, 스트레스 관리, 수분섭취 증대, 식이 전략. 최신 합의 가이드의 권고 ..
고양이 그루밍은 털 정리 이상의 건강체크를 하는 루틴이다. 모질, 나이, 생활환경에 맞춰 브러싱, 귀 관리, 발톱 손질, 필요 시 목욕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면 헤어볼, 피부병, 외이염, 상해를 예방하고, 이상 신호를 가장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왜 ‘정기 그루밍’이 고양이 건강에 중요한가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잘하지만, 보호자의 정기적인 브러싱이 더해지면 느슨한 털(죽은 털)을 제거해 헤어볼 위험을 낮추고, 피부에 기생충, 상처, 피부염 변화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뢰형성(보상, 칭찬)에도 도움이 된다. 모질, 상태별 ‘권장 루틴’ 한 눈에단모(실내용, 건강한 성묘): 주 1회 5–10분 브러싱. 환절기(털갈이)엔 횟수 더 늘리중모/장모: 매일 또는 거의 매일 5–15분. 엉킴(매트) 예방이..
고양이 항문낭 (항문샘) 질환의 핵심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재발 예방법을 수의학 근거로 정리. 스쿠팅, 비린내, 통증 대처부터 수술 적응증까지 한 번에 상세하게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핵심 요약항문낭 (항문샘)은 항문 좌우(시계로 5시, 7시 방향)에 있는 작은 주머니로, 분비물이 배변 때 자연 배출되며 체취 표시(마킹)에 쓰입니다. 자연 배출이 안 되면 막힘→염증/감염→농양(고름)→파열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표 증상: 스쿠팅(궁둥이 비비기), 항문/꼬리기저부 과도한 핥기, 물어뜯기, 비린내, 배변 시 통증/울음, 항문 옆 붓기, 상처, 고름치료는 수의사가 하는 수동 배출, 세척, 필요 시 항생제, 소염, 진통 및 농양 배액입니다. 만성 재발이나 종양 의심 시 항문낭 절제 수술을 고려합니다.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