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예방접종의 종류, 접종 시기, 주기, 부작용 예방법까지 수의사 권장 가이드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게 정리했습니다.
초보 집사도 이해하기 쉬운 반려묘 케어 포스팅입니다.
고양이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고양이는 실내에서만 지내더라도 외부 바이러스·세균 감염 위험에서 완전히 안전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옷, 신발, 방문객, 창문 틈새를 통해서도 전염병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고양이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특히 아기 고양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예방접종의 종류
대한수의사회 권고 기준에 따라 고양이 예방접종은 크게 필수(core)와 선택(non-core)으로 나눕니다.
필수(Core) 예방접종
- FVRCP 3종 백신
- FVR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심한 호흡기 질환 유발
- C (Calicivirus) : 재채기, 구내염, 호흡기 증상 유발
- P (Panleukopenia) :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 치사율이 매우 높음
- FVR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심한 호흡기 질환 유발
- 광견병 백신
사람과 다른 동물에게도 전염 가능, 법적으로 지정된 인수공통전염병
선택(Non-core) 예방접종
- FeLV(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 야외 활동 고양이, 다묘가정 권장
- Bordetella(기관지염) : 보호소, 호텔, 고양이 카페 등 밀집 환경 권장
- Chlamydophila : 결막염, 호흡기 질환 예방
예방접종 시기와 주기
아기 고양이(생후 8주~16주)
- 8주 : FVRCP 1차
- 12주 : FVRCP 2차
- 16주 : FVRCP 3차 + 광견병 1차
성묘
- 기초 접종이 끝난 후 1년에 한 번 FVRCP·광견병 추가 접종(부스터 샷)
선택 백신
- FeLV : 위험 환경 노출 시 매년 접종
- 기타 선택 백신 : 수의사 상담 후 결정
접종 전·후 주의사항
접종 전
- 건강 상태 확인(발열, 설사, 식욕부진 시 연기)
- 최근 구충 여부 확인
- 스트레스 최소화
접종 후
- 24시간 무리한 활동 피하기
- 접종 부위 부종·발열·식욕 부진 관찰
- 심한 호흡곤란, 구토, 경련 시 즉시 병원 방문
예방접종 부작용과 대처법
대부분의 고양이는 가벼운 부작용(미열, 피로)만 보이지만,
아주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미한 부작용
- 미열, 접종 부위 붓기, 일시적인 식욕 감소 → 보통 24~48시간 내 회복
심각한 부작용(즉시 병원 방문)
- 호흡곤란, 구토, 설사, 전신 경련, 심한 부종
예방접종 Q&A
Q. 실내묘도 접종이 필요한가요?
A. 네. 실내에서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어 필수 접종은 권장됩니다.
Q. 접종을 거르면 어떻게 되나요?
A. 면역력이 떨어져 치명적인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Q. 부스터 샷을 매년 맞아야 하나요?
A. 일부 백신은 3년 주기도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매년 접종이 일반적입니다.
요약
고양이 예방접종은 단순히 병을 막는 것을 넘어 평생 건강을 지키는 보험입니다.
정확한 접종 시기와 주기를 지키고, 부작용 예방을 위해 접종 전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고양이 환경에 맞는 맞춤 접종 계획을 세운다면,
사랑하는 반려묘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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